■ 국제매듭展 서울역사박물관서
한국과 일본의 전통 매듭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2회 국제매듭전시회가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매듭연합회(회장 심영미)와 일본매듭문화학회 회원 60여명이 참가해 양국의 전통 매듭 200여점을 선보인다. 술과 끈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매듭은 앞뒤 구분없이 좌우가 반듯한 대칭을 이루는 게 특징이며, 일본의 매듭은 끈과 염색을 중시해 보다 화려하다.
■ 문화재청 '조선왕릉…'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조선왕릉에 대한 조사 내용을 수록한 '조선왕릉_종합학술조사보고서Ⅰ'를 발간했다. 조선시대 능제의 근간을 이룬 고려말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능인 현정릉을 비롯해 조선 태조의 건원릉, 태종과 원경왕후의 헌릉 등의 실측 및 사진자료를 수록했다. 10월에는 이를 토대로 한 학술심포지움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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