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소질 평가 '포텐셜마니아' 신설
서울시립대는 '포텐셜마니아' 전형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신설했다. 15개 모집단위 32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교과 성적과 학생의 소질ㆍ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지원 전공과 연계된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자기추천서, 교사추천서, 관련 증빙자료), 2단계 '심화다면평가'로 나눠 실시된다.
1단계에서는 교수 입학사정관들과 전임 입학사정관들이 서류평가를 통해 5배수를 심화다면평가 대상자로 선정한다. 현장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입학사정관이 해당 고교를 방문하거나 추천인과 주변인들과의 현장 면담을 통해 추가 정보를 수집한다. 서류전형에서 발견하지 못한 지원자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2단계에서는 심화다면평가를 실시한다. 지원 학생의 전공학과에 적합한 소질과 잠재력, 열정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모집단위별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상상력 평가형, 전공수업 세미나형, 심층면접형, 창작물 제작 및 발표형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형이 진행된다.
서울시립대는 정시전형에서도 '나'군 농어촌학생(54명)ㆍ전문계고교출신자(54명)ㆍ특수교육대상자(3명) 전형(정원외 특별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ㆍ국가유공자(40명) 전형, 청백리봉사상수상자 자녀(2명) 전형도 모두 입학사정관제로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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