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평생교육특구 서울 광진구가 16일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공동 진행하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광진구는 이날 청사에서 정송학 구청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허수장 국민은행 성동영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광진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광진구는 이 운동의 일환으로 사용액의 0.2%가 복지기금으로 적립되는 '내 고장 광진사랑카드'를 만들었다. 특히 이 카드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ㆍ운영하는 체육 및 문화시설을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적으로도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배 광진구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조경실 새마을문고 광진지부 회장, 김영옥 새마을부녀회 광진구회장, 조길행 광진구의회 의장, 이재선 광진구지역균형발전위원장, 신길웅 광진문화원장, 최수진 광진녹색어머니연합회장, 주영순 대한적십자협의회 광진구지회장 등 관내 주요인사 20여명도 참석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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