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출신 조인주 등 유명 체육인들이 경찰관 무술 지도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 상무관에서 '서울경찰 무도위원회' 지도위원 위촉식을 열고, 유도와 검도, 태권도, 합기도, 권투, 킥복싱, 주짓수, 용무도 등 8개 종목의 체육인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울경찰청 지하1층에 새로 마련된 '서경 휘트니스 센터' 개소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 훈련종목으로 추가로 지정된 권투, 킥복싱, 주짓수 등 3개 종목 시범경기와 용무도 시범단의 연무도 펼쳐졌다.
무도 지도위원으로 위촉된 체육인은 ▲유도 이원희, 전기영, 정성숙 ▲권투 조인주, 임계룡, 허병훈 ▲검도 서남철 최경락, 배명환 ▲태권도 이호열, 김상천, 김정록 ▲합기도 김지용, 정균근, 황영락 ▲킥복싱 이광천, 서정오, 양희정 ▲주짓수 이규대 ▲용무도 강민철씨 등이다.
송태희 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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