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경기 김포시장이 자신이 연 자전거 대회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김포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9시40분께 월곶면 고막리 조각공원에서 열린 '제2회 김포시장배 전국 자전거 대회'에서 자전거를 타고 공원 내 청소년수련원 정문 앞 내리막길을 달리다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강 시장은 어깨뼈와 갈비뼈 8대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등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강 시장은 헬멧을 쓰고 있어 얼굴과 머리는 다치지 않았다.
강 시장은 의료진이 1개월 이상 입원 치료를 권유해 15일 병가를 냈으며, 강세훈 부시장이 시장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조각공원-대곶면 석정초교-조각공원을 도는 50㎞ 구간에서 기량을 겨뤘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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