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세계 '샤넬 어부지리'… 롯데와 갈등 끝에 철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세계 '샤넬 어부지리'… 롯데와 갈등 끝에 철수

입력
2009.06.14 22:52
0 0

신세계백화점이 샤넬과 롯데 간 마찰로 어부지리를 얻었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서울 충무로 본점에 '샤넬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1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샤넬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샤넬의 500여개 모든 상품을 판매하며,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의한 1대 1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내서는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 지난 1월 샤넬-롯데 간 갈등 끝에 철수한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샤넬 매장이 이번에 신세계로 옮겨온 것이다.

신세계 측은 샤넬 스튜디오 오픈을 계기로 샤넬화장품 매출이 월평균 120% 신장하고 내년엔 전국 1위 매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 1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샤넬화장품 구매고객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샤넬 부티크, 에르메스, 구찌 등 럭셔리브랜드를 주로 구매하면서 샤넬화장품 외에 40억원 가량의 추가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본점 샤넬화장품 고객이 향후 연간 150억원 가량의 연관 매출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했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