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총규모 7억원, 우승 상금 1억원으로 국내 최대인 명인전이 22일 개막, 프로와 아마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7개월 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한국일보와 바둑TV, 하이원리조트가 함께 손잡고 탄생시킨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국내 최대 기전에 걸맞게 올해부터 대회 방식을 일부 변경해 아마추어 기사들에게도 출전 문호를 개방, 통합 예선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본선 리그 진행 방식을 10명 풀 리그에서 6명 2개조 리그로 바꿔, 각 조 1ㆍ2위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도록 함으로써 더욱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명인전은 1967년 창설돼 국내 바둑계를 이끌어 온 전통 깊은 기전으로, 제 1기 명인인 고 조남철 선생을 비롯해 김인 서봉수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에 이르기까지 당대 최고 기사에게만 정상의 자리를 허락했습니다.
새로운 진행 방식으로 다시 새롭게 출범하는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 독자 여러분과 바둑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대회 일정
◇아마추어선발전 = 6월 15일 ~ 2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국을 거쳐 통합예선 진출자 4명 선발)
◇개막식 = 22일 오후 1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
◇통합예선 = 22일 ~ 30일 (본선 리그 진출자 9명 선발)
◇본선리그 = 7월 ~ 10월 (6명씩 2개조 리그, 각조 1, 2위 결선토너먼트 진출)
◇결선토너먼트 및 결승전 = 11월 ~ 12월 (4강 토너먼트는 3번기, 결승전은 5번기로 진행)
◇제한시간 =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
◇상금 = 우승 1억원, 준우승 3,000만원
주최 : 한국일보사 바둑TV
후원 : 강원랜드
주관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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