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아침은 드셔야죠."
식품업계가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을 챙기고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 F&B는 '양반죽과 함께하는 아침 먹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양반죽이 건강한 아침을 지원합니다'란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아침밥을 주제로 한 자신의 사연을 동원몰(www.dongwonmall.com)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10명을 선정, 1주일치 양반죽 세트를 제공한다.
온라인 한우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직장인 아침든든 이벤트'를 통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다하우 곰탕'을 덤으로 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섯개를 구입하면 한 개(5+1), 열개를 사면 3개(10+3)를 끼워주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곰탕 2~3인분을 무료로 준다.
훼미리마트도 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과 음료를 묶음 상품으로 구성한 '아침애(愛)세트'를 새벽 4시~오전 10시 아침 시간대에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 세트메뉴는 훼미리마트는 이달 매출이 지난 달에 비해 52%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과 근무조건 악화로 직장인의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몸 챙기기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이 많아졌고, 이를 겨냥한 업계의 아침식사 마케팅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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