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로 펼쳐지는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국제 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열어 행사 유치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형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힘찬 비상은 물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내년 엑스포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부천시는 2010년 엑스포 이후에는 2∼3년 주기로 행사를 개최하고 2015년에는 BIE(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국제박람회기구)의 승인을 추진, 공인엑스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유길촌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국제행사승인을 통해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한국의 대표 행사로써 명실공히 자리잡고, 부천이 무형문화의 중심 도시로 세계인에게 각인되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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