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신동 최유경(7ㆍ미국명 엘리 최)양이 줄리어드음악원의 예비학교에 합격했다. 줄리어드음악원 예비학교는 음악 영재를 선발해 토요일에 수업하는 주말학교로 기악은 만 7세, 성악은 만 14세부터 입학할 수 있다.
최양은 9월 학기부터 이 학교에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음악이론 수업을 받게 된다. 최양의 지도교수는 한인 바이올린 교수로 유명한 강효 교수가 맡았다.
미국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최양은 지난달 초 미국 NBC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보니 헌트 쇼'에 출연해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고, 4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제5회 '두바이 국제 평화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체코의 프라하오케스트라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을 협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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