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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빛난 금융/ 삼성카드 생활비재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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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빛난 금융/ 삼성카드 생활비재테크 서비스

입력
2009.06.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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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이용액 0.5% 현금 환급

불황기에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현금 또는 상품권 등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런 생활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생활재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생활재테크 서비스는 삼성카드 이용자들이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달 카드 이용금액의 0.5%(연간 환산시 6.0%)를 캐시백(Cashback)으로 돌려받는 신개념 서비스다. 보너스포인트를 비롯한 신용카드의 혜택을 그대로 만끽하면서 생활비 절약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캐시백 금액은 다음 달 결제 일에 선불카드 약정금액으로 자동 충전되는 시스템이다. 삼성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간편하게 약정만 체결하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 금액은 선불금액에서 우선 사용되고, 선불된 약정금액을 모두 사용하면 기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 충전은 매달 결제일에 자동이체 계좌에서 충전되며, 고객이 희망하면 즉시 충전도 가능하다. 서비스의 약정금액은 1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00만원을 선불 약정할 경우, 이 금액을 카드 결제로 모두 사용하면 0.5%인 1만원이 다음 달 선불 약정금액으로 자동 충전돼 연간으론 총 12만원의 재테크 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된다. 삼성카드는 생활비재테크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올해 5월31일까지 캐시백율 0.1% 추가해 총 0.6%까지 확대해줄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여기에 더해 포인트 적립율을 대폭 높인 카드를 선보이며 알뜰 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삼성 빅앤빅 아멕스 카드'가 꼽힌다. 20~40대까지 폭넓은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상품으로, 높은 포인트 적립 및 외식, 영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연간사용실적과 사용처에 따라 최고 5%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해외 사용액에 대해 2배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등 파격적인 포인트 및 해외 관련 혜택을 제공해 포인트 혜택을 원하거나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또 국내면세점에서 사용할 경우 최고 5배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해외 모든 카드 사용액과 국내 항공, 철도, 호텔, 콘도 이용시 포인트 적립율이 2배로 높아진다.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6만여 보너스 포인트 클럽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가 단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불황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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