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세혁·김경아 중국 오픈 결승 좌절
주세혁(삼성생명)과 김경아(대한항공)가 7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중국오픈국제탁구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의 장지케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주세혁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마룽(중국)에게 3-4(7-11 8-11 11-8 7-11 11-7 11-4 11-13)로 무릎을 꿇었다. 김경아는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궈웨(중국)에 0-4로 완패했다.
■ 우즈 메모리얼 3R 공동 7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5언더파 211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최경주는 공동 25위(215타), 나상욱 공동 27위(216타)에 그쳤다.
■ 한국현 사범 세계장애인대회 출전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한국현(29) 사범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고교 시절 사고로 왼팔 팔꿈치 이하를 잃은 한 사범은 7일 대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났고, 11일 남자 68㎏이하급에 출전한다. 한 사범은 "태권도는 적극적으로 권장할만한 다이어트 운동이다"면서 "재활 치료로도 태권도 동작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태권도 예찬론을 펼쳤다.
■ 나달 윔블던테니스 출전 불투명
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윔블던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7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나달의 삼촌이자 코치인 토니 나달은 "다음주 초에 무릎 상태를 지켜본 뒤 윔블던 출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클레이 코트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나달은 5연패에 도전했던 프랑스오픈에서 16강 탈락한 이유가 무릎 통증 때문인 걸로 알려졌다.
■ 전미정 日골프 10번째 우승
전미정(27ㆍ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7일 일본 시가현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 후쿠시마 아키코(일본)를 7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전미정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우승을 거두었다.
■ 디트로이트 스탠리컵 정상 눈앞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2008~09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시리즈(7전4선승제)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디트로이트는 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조 루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5차전에서 부주장 파벨 닷수크(2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 펭귄스를 5-0으로 완파했다. 3승2패를 기록한 디트로이트는 1승만 더 올리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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