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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Up&Down] "D램가격 인상" 하이닉스 10%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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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Up&Down] "D램가격 인상" 하이닉스 10% 이상 상승

입력
2009.06.0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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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한 주(1~5일)였다. 북핵 악재 때문에 1,400을 넘지 못했지만 다행히 하락 폭도 한정됐다.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행진이 그나마 지수를 지지했다.

벌써 2분기 실적이 이슈다. 동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소식 덕분에 상승 흐름을 탔다. 수급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매수추천도 힘이 됐다.

일양약품은 머크 인도법인과 계약기간 10년의 원료독점 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항궤양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호재로 받아들여져 큰 폭의 오름세로 이어졌다. 하이닉스는 이번 달 D램 가격 인상 전망 덕에 주간 10%가 넘는 상승 폭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선 '북한'이 커다란 변수였다. 북한 악재가 커질 때마다 방산주인 HRS 네패스 등의 주가는 날아올랐다.

전체 지수가 흔들림에 따라 테마는 희비가 엇갈겼다.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테마는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등의 가세가 돋보였고, HS홀딩스는 자회사인 HS이앤피가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해 상용발전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동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 가장 큰 변수는 북한의 움직임과 국내의 대응"이라며 "이전 정부의 햇볕 정책과는 달리 '대응하겠다'라는 현 정부의 대응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던 과거의 '북한 변수'와는 전개 방향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지표 발표와 외국인의 움직임도 체크 포인트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도움말=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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