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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빅 제이크(EBS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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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빅 제이크(EBS 오후 2.40)

입력
2009.06.0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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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척 정신의 상징으로 통했던 스타 배우 존 웨인을 내세워 가족간의 사랑과 헌신을 그려낸 서부영화. 1909년 텍사스의 한 목장에서 한 소년이 납치된다.

퇴역장교 페인(리처드 분)이 이끄는 납치범 일당의 목적은 몸값 받아내기. 소년의 할머니 마사(모린 오하라)는 몸값을 건네는 대신 10년 동안 본 적이 없는 남편 맥캔들스(존 웨인)를 찾아 나선다.

맥캔들스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서부를 떠돌며 생활하는 전설적인 정의의 총잡이. 그는 아내의 다급한 구조요청을 받자마자 목장으로 달려가 두 아들과 함께 손자 구출 작전에 나선다. 맥캔들스는 악당들을 하나 둘 쓰러뜨리며 그의 건재를 과시하는데…

존 웨인의 세 아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영화다. 둘째 아들 패트릭 웨인이 극중에서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키는 제임스 역을, 막내 아들 에단이 손자 역을 맡아 열연했고 첫째 마이클은 제작을 담당했다. 감독 조지 셔먼. 원제 'Big Jake'(1971),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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