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회장 김은선)은 4일'제8회 보령암학술상'수상자에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태유(48) 교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암을 발생하게 하는 양대 축인 암 유전자와 에피지네틱(epigenetic: 후성유전학적) 변이에 관한 연구를 통해 맞춤형 항암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논문에 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암 치료 연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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