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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바르셀로나 '최고 축구클럽'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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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바르셀로나 '최고 축구클럽' 공동 1위

입력
2009.06.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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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가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08~09시즌 클럽랭킹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315점을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07~08시즌 IFFHS 선정 클럽랭킹 선두에 올랐던 맨유는 두 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고,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정규리그, 컵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달성에 성공해 2위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맨유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첼시(276점)와 리버풀(248점), 아스널(247점)이 나란히 3~5위를 차지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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