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도 이젠 친환경시설로 거듭납니다."
경기 여주군은 가남면 아리지컨트리클럽이 9일 골프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18억원을 들여 골프장 옥외주차장에 들어선 태양광시설은 하루 200Kw, 연간 274Kw 발전규모로 골프장측은 Kw당 620원에 전력을 15년간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아리지CC 자체 전력도 공급하게 된다.
아리지CC 관계자는 "태양광 시설 설치로 연간 2억원의 발전수익금이 기대된다"면서 "신재쟁에너지 시설 설치로 친환경 골프장으로서의 이미지 상승은 물론 수익사업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아리지CC를 저탄소 녹색에너지사업의 모범사례로 정하고 견학코스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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