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 자유품새 도입하기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3일 세계품새대회에 자유 품새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 품새란 기본동작을 바탕으로 선수가 창작한 품새를 말한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자유종목(free skating)으로 실력을 겨누는 것처럼 자유 품새는 기술적인 부문과 연출 부문(예술성)으로 나눠 점수를 매긴다.
■ 체육공단, 소외계층 등에 12억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저소득층을 위한 창업자금 대출과 스포츠 꿈나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사회 통합 프로그램 등에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체육진흥공단은 3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사회연대은행과 '고객 창업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진흥공단은 저소득층 시민에게 개인당 2,000만원까지 총 6억 5,000만원을 대출해줄 계획이다. 대출 접수는 17일부터 28일까지.
■ 롯데, 정수근 징계 해제 요청
프로야구 롯데가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지난해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무기한 실격선수가 된 정수근의 징계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수근은 지난해 7월 16일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취한 채로 경비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 KBO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수근의 복귀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내부 결정한 걸로 알려졌다.
■ 추신수 1안타·박찬호 1이닝 4실점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가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방문 경기에 4타수 1안타를 쳐 타율이 3할1리에서 2할9푼9리(187타수 56안타)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박찬호(36)는 샌디에이고전에 구원 등판했지만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 카카,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계약
AC밀란의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6,500만유로(약 1,115억원)에 계약했다고 3일 주요 언론들이 앞 다퉈 보도했다. 이는 2001년 지네딘 지단이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시 받은 7,500만유로(약 1,330억원)에 이어 역대 축구 최고이적료 2위에 해당된다. 카카의 계약기간은 5년, 연봉 900만유로(약 159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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