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은 1일 동북아 경제 중심지, 명품 수변도시, 녹색성장 및 청정생태 환경지역 등 새만금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획단은 새만금의 새 명칭 공모와 더불어 CI(기업이미지) 개발도 추진한다. 새 이름과 CI 개발은 다음달 공모와 전문업체 용역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기획단은 새 이름과 CI 개발을 통해 새만금하면 떠오르는 환경오염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새로이 건설될 친환경 글로벌 명품 도시의 면모가 부각되길 기대하고 있다.
기획단 관계자는 "국민 대부분은 새만금의 환경 문제를 떠올리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새만금 명칭을 발음하기 어려워 한다"며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으며 글로벌 비전이 잘 표현된 이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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