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creen Englsih] 그녀는 영국남자들을 엄청 좋아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creen Englsih] 그녀는 영국남자들을 엄청 좋아해요

입력
2009.06.01 00:01
0 0

She's crazy about English guys

JEANNIE: Cute name. Jeannie.

지니: 귀여운 이름이네요. 지니예요.

STACY: He's from England.

스테이시: 영국에서 오셨대.

COLIN: Yup. Basildon.

콜린: 네, 베이즐던에서 왔어요.

They're impressed.

여자들이 놀란다.

JEANNIE: Wait till Carol Anne gets here. She's crazy about English guys.

지니: 캐럴 앤이 곧 올 거예요. 걔는 영국남자들을 엄청 좋아해요.

STACY: Uh-huh.

스테이시: 맞아요.

The door opens. Enter a third beauty.

문이 열리고 세번째의 매력적인 여자가 들어온다.

CAROL ANNE: Hey, girls.

캐럴 앤: 안녕 얘들아.

JEANNIE: Carol Anne, come meet Colin. He's from England.

지니: 캐럴 앤, 와서 콜린에게 인사해. 영국에서 왔대.

CAROL ANNE: Well, step aside, ladies. This one's on me. Hey, gorgeous.

캐럴 앤: 그래, 그럼 너희들은 옆으로 비켜라. 이 남자는 내 꺼야. 안녕하세요, 꽃미남.

Colin has an insanely huge grin on his face.

콜린, 너무 좋아 함박 웃음을 웃는다.

101. INT. BAR. WISCONSIN. NIGHT

101. 밤. 위스콘신 주. 술집. 내부

Later that night, the four of them are still drinking and laughing together.

잠시 후, 네 명은 계속 술을 마시고 즐기고 있다.

STACY: That is so funny! What do... what do you call that?

스테이시: 그거 정말 재미있네요. 이걸 뭐라고 해요?

She points at a bottle.

병을 가리킨다.

COLIN: Bottle.

콜린: 병.

ALL THREE GIRLs: (in mock English accent) Bottle!

세 여자 모두: (영국 발음을 흉내내면서) 병!

CAROL ANNE: What about this?

캐럴 앤: 이거는요?

-스크린영어사

▲ Key Words

*impress: to fix (a fact, belief) firmly or deeply in their mind or memory 인상을 주다

ex) I was very favorably impressed by her new husband. (나는 그녀의 새 남편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

* gorgeous: extremely beautiful or attractive; magnificent 대단히 멋진, 매력적인

ex) He was gorgeous," she said dreamily. ("그는 너무 멋졌어."라고 그녀가 꿈꾸듯 말했다.)

* grin: to smile broadly, showing the teeth 방긋 웃다

ex) He twisted his face into a grin. (그가 얼굴을 찡그리며 씩 웃었다.)

mock: false; sham 모조의, 가짜의, 모의

ex) A mock trial is a contrived or imitation trial. (모의 법정은 재판을 꾸민 또는 모조 재판이다.)

해설

콜린이 미녀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간단한 단어와 문장만으로도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이성교제 영어를 배울 수 있다.

- Cute name. Jeannie. He's from England. Yup. Basildon. Wait till Carol Anne gets here. She's crazy about English guys. Uh-huh.

미국에서 듣기 힘든 콜린의 이름과 출신지는 미국에서는 이국적인 매력의 원천이 된다. Get 동사는 여기서 도착하다(arrive)의 의미로 사용했는데, '누구를 데려오다'의 의미로 현지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한다. ex) Please go get a doctor. (의사를 모셔 오시오.) Be crazy about은 '미쳤다'기 보다는 '이성에 열중한'이란 뉘앙스로 사용한 것이다. ex) She is crazy about you. (그녀는 너에게 푹 빠졌어.)

- Hey, girls. Carol Anne, come meet Colin. He's from England. Well, step aside, ladies. This one's on me. Hey, gorgeous.

'이 남자는 내 꺼야'를 영어로 하고 싶다면 This man is mine.이라고 하기 보다는 '소속'을 나타내는 on을 활용해서 This man is on me.라고 하면 훨씬 맛깔스럽다. ex) He is a reporter on the New York Times staff. (그는 뉴욕타임즈지(紙) 소속 기자다.) '꽃미남'은 metrosexual이라고 표현한다.

-That is so funny! What do... what do you call that? Bottle. Bottle!

What about this?

콜린의 최대 강점인 영국식 발음 수업이 시작된다. 영국식 발음의 특징은 주로 모음에 있는데, a는 거의 다 '아'로 발음하고 o는 무조건 '오'로 발음하면 된다. 자음은 영국에서 t 발음을 생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따라서 Bottle의 경우 미국식 발음이었다면 '바를'이었겠지만 영국식 발음이라 '보틀'이라고 또렷하게 발음하면 되는 것이다. 미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콜린에게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뭘까?

■ Boss and his assistant differ on who deserves a thank-you (누가 감사카드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는 사장과 직원)

DEAR ABBY: I work as an administrative assistant for a company in Louisville. Each year we invite several " high-level" customers to attend the Kentucky Derby. We spare no expense on this event, paying for hotels, track tickets, food, drinks, limos, etc. for three full days.

전 루이빌에 위치한 한 회사에서 이사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매년 켄터키 경마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우수고객을 여러 분 초청해요. 호텔 숙박, 마권, 음식, 술, 리무진 등을 제공하며 3일 내내 이 행사에 관한 어떤 비용도 아낌없이 지출하죠.

Last year, my boss told me he was " disappointed" that I had not thought of sending thank-you notes to our guests after the event. He felt we should thank them for taking time away from their personal lives to visit us.

사장님이 작년 행사가 끝난 후 제가 고객들에게 감사카드를 보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저에게 '실망스럽다'고 하시네요. 사장님은 고객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내 우리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 say that after three days of running myself silly behind the scenes, the thank-you notes should come from them. Your opinion, please. -- WHO THANKS WHO IN KENTUCKY

전 3일 동안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신 없이 뛰어다녔는데, 감사 카드는 고객들이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의견 부탁 드립니다.

DEAR WHO THANKS WHO: I understand your frustration because no one wants to be taken for granted, but you are confusing business etiquette with social etiquette. Your boss isn't entertaining those people because he likes them. He is doing it so they will return the favor by doing business with his company.

좌절감을 느끼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누구도 자신이 베푼 호의가 당연하게 생각되는 건 바라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민자님은 직무상의 예절과 사회적 예절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그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서 접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고객들이 제공받은 호의를 고민자님의 회사와 거래하는 것으로 되갚을 것이기 때문에 접대하는 것이지요.

So please do what he says and start writing. A form letter, individually prepared for each client, should do the trick. Each one should be a signed original expressing the sentiments your boss would like to have conveyed.

그러니 사장님이 말한 대로 감사카드를 쓰도록 하세요. 인쇄된 카드를 고객마다 다른 것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충분할 겁니다. 각 카드에는 사장님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어야 하며 서명도 사장님께서 직접 하셔야 합니다.

DEAR ABBY: I have been dating " Mary" for 18 months, and I was really starting to fall for her. Things were going well until three weeks ago, when she informed me that she has a serious gambling problem. She has maxed out her credit cards and has no money left in her savings. Until this point, Mary had given me the impression that she was someone I could trust and that she was in control of her life.

저는 '메리'와 18개월 정도 사귀어 오면서 메리에게 완전히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3주 전까지는 우리 관계도 순탄했어요. 메리가 자신에게 도박 문제가 있다는 걸 밝히기 전까지는요. 메리의 신용카드는 한도액을 넘어섰고 통장에도 돈이 남아있지 않아요. 그전까지만 해도 메리는 제게 믿을 수 있고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인상을 줬는데 말이죠.

I am in total shock and very upset about the fact that she has misrepresented herself to me. She said she didn't want to lose me. She says that even though we're not married, every relationship has its ups and downs, and a piece of paper should not define commitment.

메리가 저에게 거짓 인상을 주려고 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화도 납니다. 메리는 저를 잃고 싶지 않다며, 우리가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모든 관계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고, 혼인신고서 종이 한 쪽만이 서로에 대한 헌신을 약속한 것으로 규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네요.

Some of my friends say I should never see her again as she is manipulative. Others say continuing the relationship depends on how I feel about her. While I can forgive her, I am having a problem with the issue of trust.

몇몇 친구들은 메리가 교활한 여자이기 때문에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제가 느끼는 감정에 따라 관계를 지속하라고 하고요. 메리를 용서할 수는 있는데,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겠습니다.

Abby, given the circumstances, do you feel this is someone I can trust? My gut tells me buyer beware. -- ON THE FENCE IN NEVADA

애비 씨, 제가 말한 상황을 고려해볼 때, 메리를 믿어도 될 것 같나요? 자꾸 조심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DEAR ON THE FENCE: Has Mary made any effort to seek help for her gambling problem? If the answer is no -- and I suspect it is -- then listen to your gut. Listen to your head. And if you have any doubt that they're leading you in the right direction, listen to what your lawyer and accountant have to say about the risk of pursuing this relationship further.

메리 씨가 도박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려고 한 적이 있나요? 만약 그런 적이 없다면, 없을 것 같지만, 자신의 느낌을 믿으세요. 이성의 목소리를 들으시고요. 그리고 만약 자신의 느낌이나 이성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의심된다면, 변호사나 회계사와 상담해 메리와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데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DEAR ABBY: Many friends approach me for advice. I want to help them. It's in my nature to be helpful. However, there are times when I'm out of advice and just want to close the door. How can I continue to help, but also close the door without putting someone off? -- ADVISER IN INDIANA

많은 친구들이 제게서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저도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남을 도와주는 게 천성인가 봐요. 하지만 가끔 해줄 말이 없을 땐 그냥 문을 닫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어떻게 하면 계속 도움을 주면서도 조언을 받고자 하는 사람을 돌려보내지 않고 문을 닫아둘 수 있을까요?

DEAR ADVISER: Recognize that a fountain of advice must occasionally shut down for servicing and preventive maintenance. In your case, what you're trying to prevent is burnout. A friend will understand if you say, " I'd love to help, but I'm fresh out of ideas today -- let's talk about something else."

조언의 샘도 가끔은 정비 및 예비점검조치를 위해 막아둬야 할 때가 있다는 걸 인정하셔야 합니다. 고민자님의 경우에는 해줄 조언이 모두 소진되는 걸 방지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도와주고 싶지만, 오늘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다른 얘기나 하자"라고 하면 친구들도 이해해줄 거예요.

-해커스 어학원

▲ Key Words

* administrative assistant: 이사 보좌관

* Kentucky Derby: an annual race for three-year-old horses held at Churchill Downs in Louisville, Kentucky 켄터키 경마대회

* behind the scenes: quietly, in a way that does not attract attention 안 보이는 데서, 남몰래

* do the trick: succeed in solving a problem or achieving a particular result (특정한 결과를 얻는 데) 충분하다

* ups and downs: the mixture of good and bad things in life or in a particular situation or relationship 좋은 일과 나쁜 일, 기복

* manipulative: skillful at influencing sby or forcing sby to do what you want, often in an unfair way 교활한, 교묘하게 사람을 조종하는

* servicing: the act of checking and repairing a vehicle, machine, etc. to keep it in good condition 정비, 수리

* fresh out of: having recently finished a supply of sth 갑자기 생각이 안 나다, 방금 동이 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