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기춘 국제유도대회 3연속 정상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용인대)이 3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더크 반티셜(벨기에)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가노컵과 2월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했던 왕기춘은 이로써 최근 국제 대회에서 3연속 정상에 올라 8월 세계선수권대회(네덜란드 로테르담) 전망을 밝혔다.
■ 이진아 고양국제테니스 준우승
국내 톱랭커인 이진아(288위ㆍ양천구청)가 31일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열린 2009 NH농협 고양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한신윈(298위ㆍ중국)에게 0-2(5-7 4-6)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진아는 준우승 상금 1,666달러와 함께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포인트 34점을 얻게 됐다.
■ 이승엽 23타석 연속 무안타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3타석 연속 무안타라는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이승엽은 31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계속된 세이부 라이온즈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 2개와 뜬공, 번트 실패로 물러났다. 5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간 이승엽은 타율이 2할5푼5리(137타수 35안타)로 곤두박질쳤다. 요미우리의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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