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미키마우스의 목소리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웨인 올와인이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2세.
월트 디즈니사는 올와인이 당뇨병 합병증으로 부인 루시 타일러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전했다. 타일러는 미키마우스의 상대역인 미니마우스의 목소리를 연기를 맡아 왔다.
올와인은 1966년 디즈니사의 우편실에 입사했다가 음향효과 부서를 거쳐 1977년부터 미키마우스 성우를 맡았다. 올와인은 세 번째 미키마우스 성우이며 첫 번째는 월트 디즈니가 직접 했고 두 번째는 지미 맥도널드가 맡았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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