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중 타악기인 방향(方響) 기능 명예보유자 김종희씨가 20일 오전 4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경기 고양 출신으로 1936년 이왕직 아악부원 양성소를 졸업한 뒤 국립국악원 국악사 등을 지냈으며 64년 종묘제례악이 중요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되던 해 예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전북국악원 교수를 지냈으며, 지난해 12월 명예보유자가 됐다. 유족은 딸 세 명이 있다. 발인 22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고양 벽제승화원. (02)2290-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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