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임수연의 '프라하의 봄'
현대음악 연주에 앞장서온 피아니스트 임수연이 20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 마르티누와 야나체크의 음악으로 구성한 공연 '프라하의 봄'을 31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마르티누 타계 50주년을 기리는 무대로, 두 작곡가의 피아노 독주곡과 실내악을 연주한다. 협연 바이올린 배상은, 비올라 강주이, 첼로 이명진. (02)2265-9235
■ 하이든 200주기 기념 '천지창조' 연주회
하이든이 세상을 떠난 지 꼭 200년이 되는 5월 31일, 전세계에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연주하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이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이윤국이 지휘한다.(02)579-7294
■ 오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앙코르
예울음악무대(대표 박수길)는 3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초연한 박영근 작곡 오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30,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한국전쟁 중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인간애를 실천하다 27세로 요절한 청년의 실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연출 이장호.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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