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미용제품과 의료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성남 메디ㆍ바이오 플라자'가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열린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 행사에는 생활의료기기, 치료기기, 미용기기 등 분야에서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성남시 관내 의료ㆍ바이오 기업 49개사가 참가해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최신 미용기기에는 샤워기에 노즐을 달면 치아 세정을 할 수 있는 '구강 세정 겸용 샤워기', 화장품 효능을 향상시키는 '휴대용 초음파 미용기', 등이 있다.
의료기기 중에는 옷 위에 대고도 진찰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 디지털 카메라 스타일의 '치과전용 무선 엑스레이', 옷을 입고 서 있어도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효과가 있는 '스피커식 운동기구' 등이 시선을 끈다.
29일 오전 10시부터는 정자역 앞 광장에서 을지대 보건의료지원센터가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동맥경화, 뇌졸중 등을 무료로 측정해준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30여개국 바이어 50여명이 초청됐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화상 상담회도 열린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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