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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계체조 대표선발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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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계체조 대표선발전 1위

입력
2009.05.2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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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철봉의 간판 김지훈(25ㆍ서울시청)이 기계체조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김지훈은 23, 24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종목을 두 차례 연기해 총 165.250점을 획득, 참가 선수 26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김승일(전남도청)이 165.125점으로 2위, 하창주(한국체대)가 165.100점으로 3위가 됐다. 하지만 한국체조의 '맏형'인 양태영(포스코건설)은 160.700점으로 11위에 그쳐 12명까지 뽑힌 국가대표에 턱걸이했다.

김지훈은 지난 베이징올림픽 남자 철봉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예선에서 실수를 하는 불운으로 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기량을 회복, 2012 런던올림픽까지 한국 체조를 대표할 간판임을 증명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선발전 직후 강화위원회를 열고 대표팀을 7월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팀과 세계선수권팀 2개로 나눴다.

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김지훈, 하창주, 김수면(포스코건설ㆍ5위), 이상욱(전북도청ㆍ6위), 김상우(경희대ㆍ7위) 5명이, 9월 영국 세계선수권에는 김지훈 김승일 하창주 유원철(포스코건설ㆍ4위) 김수면, 김상우 6명이 출전한다. 모든 종목에서 수준급 실력을 갖춘 양태영은 세계선수권 6명의 명단에도 끼지 못했지만 결원이 생길 때 충원될 0순위 후보로 뽑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조현주(학성여고)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종목 합계 103.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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