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숙박과 학습이 가능한 체류형 자연휴양림이 개설된다.
용인시는 모현면 초부리 162㏊에 숲속 체험관 등 19종의 시설을 갖춘 용인자연휴양림을 9월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곳에는 26㎡ 규모의 방 8개로 구성된 숲속체험관과 39.8∼69.8㎡ 크기의 숲속의 집 14동, 장애인 전용 숙소 등 하루 185명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마련된다
또 조합놀이대, 밧줄그네, 흔들그물, 말수레 등 어린이 놀이 체험공간과 단체 활동이 가능한 1만5,830㎡ 규모의 잔디광장, 족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4,700㎡의 다목적 운동장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주변 휴경지를 시설용지로 활용해 산림훼손을 줄이고, 휴양객 이용 공간을 야생 동식물 서식공간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리는 등 휴양림을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인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제작 중이며, 8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문의 (031)324_2341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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