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형제·남매 기사 탄생
새내기 프로기사 두 명이 탄생했다. 지난 20일 끝난 제120회 입단대회서 류민형(17ㆍ선린인터넷정보고3년)과 허진(18ㆍ충암고3년)이 '졸렬하나마 제 스스로는 지킬 줄 안다'는 수졸(守拙ㆍ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허진은 양천대일바둑도장 출신으로 옥득진 6단을 사사했고 류민형은 장수영바둑도장에서 박병규 6단의 지도를 받고 있다.
특히 류초단은 지난 2007년 제111회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된 류동완(20) 초단의 동생으로 (고)김수영-김수장, 이상훈-이세돌, 박승철-박승현, 김수진-김대희(남매), 안형준-안성준에 이어 국내 프로바둑계 여섯 번째 형제(남매) 프로기사가 됐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238명이 됐으며 이중 초단은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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