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데이 '21st 센츄리 브레이크다운'(21st Century Breakdown)
미국의 팝 펑크 그룹 그린데이가 5년 만에 내놓은 신보로 8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2004년 '아메리칸 이디오트'(American Idiot)를 1,200만장이나 팔아 재기에 성공했던 그린데이가 장고 끝에 내놓은 앨범으로 플롯이 견고해지고 절망의 시대에 던지는 경고장 같은 사실적인 가사가 전작들과 경계선을 긋는다. 너바나, 스매싱 펌킨스의 프로듀서인 부치 빅이 프로듀서를 맡아 전체적으로 록의 본질에 가까워졌다는 평이다.
■ 에미넴 '리랩스'(Relapse)
미국 힙합 스타 에미넴이 '앙코르'(Encore) 이후 5년 만에 낸 정규음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 '크랙 어 보틀'(Crack A Bottle)이 실린 앨범으로 긴장감 넘치는 비트의 곡은 물론 감성적인 느낌의 곡, 에미넴 특유의 입담을 즐길 수 있는 노래 등 20곡을 담았다. 흑인들이 주름잡는 미 힙합계에서 공격적인 랩과 가사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에미넴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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