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나무심기 등 환경개선 공로를 인정 받아 19일 몽골 정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았다. 몽골정부는 대한항공이 해마다 몽골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환경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진그룹은 사막화와 황사를 막기 위해 6년째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바가노르구(區)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22일까지 대한항공 신입직원 183명, 한진그룹 재단 산하 대학생 25명 등 280명이 9,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몽골뿐 아니라 중국 쿠부치 사막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지구를 푸르게 보전하기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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