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택시의 기본요금이 6월1일부터 현행 1,9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택시 기본요금(2㎞)을 현재보다 500원(26.3%) 올린 2,400원으로 통일한 '택시요금ㆍ요율 인상안'을 21일 열리는 지방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물가대책위에 상정한 인상안은 3가지로 기본요금 2,400원은 동일하지만 거리와 시간당 할증 요금적용을 달리하고 있어 실질적인 요금 인상률은 평균 15∼18% 범위에서 조정될 전망이다.
시는 거리요금의 경우 159m 마다 100원인 현행요금을 148m로, 시간요금은 현행 39초에서 37초로 조정하는 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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