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증시 급락에 1400 붕괴
뉴욕 증시의 급락이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의 '팔자' 행렬에 기계(프로그램 매도)까지 가세하면서 5거래일 만에 1,400선이 무너졌다. 개인만이 순매수로 지수방어에 나섰다.
GS건설(-5.22%) 대우건설(-4.17%) 현대산업개발(-3.09%) 등 건설주는 미국의 주택경기가 여전히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동반 급락했다. 삼성전자(-1.43%) 포스코(-5.06%) 한국전력(-5.42%) 현대중공업(-4.52%) KB금융(-4.82%) 현대차(-1.69%)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떨어졌다. 단 LG전자(0.93%)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덕에 올랐다.
■ 외국인·기관 덕 연중 최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깼다. 개인은 8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지켜냈다. 셀트리온(8.14%) SK브로드밴드(7.83%)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스탠더드지수에 신규 편입 소식 덕분에 급등했다. 자전거 테마는 시장의 주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참좋은레져 삼천리자전거뿐 아니라 모터 생산업체인 계양전기 에스피지도 모두 상한가를 달렸다.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 펜타마이크로 디브이에스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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