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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목재업계의 산 증인 동화기업의 승상배 회장이 1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승 회장은 1948년 동화기업을 창업해 목재업계를 이끌어왔고 포레스코 등 국내 대표적인 목재회사의 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랑(동숭아트센터 대표) 여사와 세 아들이 있다.
장남은 인도네시아 한국계기업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 차남은 국내 1위 목재회사군 동화홀딩스의 승명호 부회장, 삼남은 목재업체 포레스코의 승현준 회장이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0일 오전 6시30분.(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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