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체대·용산고 전국하키 우승
한국체대와 용산고가 제2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 대학부와 남자 고등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한국체대는 15일 경북 성주군 성주국제하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대학부 경기에서 인제대를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결승에서는 용산고가 계산고를 3-1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영실(한국체대)과 최양락(용산고)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 건국대 전국대학야구 정상
건국대가 15일 군산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대학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 중앙대를 5-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건국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종범(KIA)이 뛰던 92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장승욱(건국대)은 최우수선수상, 유격수 김현우(건국대)는 21타수12안타(타율 0.571) 8타점으로 타격상과 타점상을 받았다.
■ 양하은 프랑스주니어 탁구 제패
여자탁구의 양하은(군포흥진고)이 15일 프랑스에서 열린 2009 프랑스 주니어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나 노스코바(러시아)를 4-3(12-10 11-7 7-11 11-4 10-12 12-14 11-8)으로 꺾고 우승했다. 카데트 부문(15세 이하) 나이인 양하은은 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 주니어오픈에서 지난해 헝가리 대회 3관왕과 올해 바레이 대회 2관왕, 도하 대회 3관왕에 이어 또 한 번 단식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 오지영 사이베이스 첫날 4위
오지영이 15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홀인원과 이글, 버디 4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선두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ㆍ10언더파)에 4타 뒤진 4위에 자리했다. 박희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 김인경은 4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 임창용 센트럴리그 구원 1위
야쿠르트 스왈로스 수호신 임창용(33)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15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2-1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12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1위. 이승엽(33.요미우리)도 이틀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방문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요미우리의 5-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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