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60년 이상 살아온 '중구 토박이'를 찾기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1949년 10월1일 이전부터 중구에 살아온 사람이다. 재개발 등으로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으로 일시 이주했거나, 직장 때문에 세대원 가운데 일부가 이주한 경우는 예외가 인정된다.
구는 조사작업을 거쳐 토박이를 확정해 올 10월 구민의 날 행사 때 '토박이 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128명의 토박이를 발굴한 중구는 1999년 12월부터 남산 가꾸기 캠페인을 하는 '중구 토박이회'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나 각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02)2260-1313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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