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음식업중앙회,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 등 36개 소상공인 단체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모임을 갖고 '전국소상공인단체협의회'(가칭)를 발족했다.
전국 소상공인 단체들을 대상으로 조직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아 관계 기관에 건의하는 등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어 '사면초가에 빠진 소상공인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형마트에 이어 대형슈퍼마켓을 내세워 동네 골목 상권까지 싹쓸이하고 있어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동네 상권을 몰살시키고 자기 배를 채우려는 대형 유통업체의 시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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