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화성시는 다음달 3일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보트쇼 개막식에서 국민가수 조용필(59)씨가 개막 축하 무료콘서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화성 바다 콘서트'로 명명된 이날 콘서트에서 2시간30여분간 자신의 인생사와 노래를 그리운 날들, 추억의 날들, 도전의 날들, 나눔의 날들 등의 주제에 맞춰 차례로 선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씨의 고향이 화성시 송산면이라는 인연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면서 "특히 조씨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화성과 이 지역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의미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오후 8시부터 전곡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031)249_2688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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