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통예정인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인천공항)의 건설 시행사인 영국 에이멕(AMEC)사의 한국법인인 에이멕코리아는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영종도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와 에이멕코리아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이익금을 관리할 개발자산관리회사와 영종도 운남동과 중산동 일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각각 맺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이멕코리아는 개발이익이 통행료 인하로 연계되는 프로그램 및 자산을 관리하고, 직접적인 개발은 세계적인 개발회사를 유치해서 할 방침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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