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 한양대 잡고 종별배구 우승
경기대가 11일 충북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한양대를 3-2(26-24 16-25 23-25 25-15 15-1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종별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최우수선수로는 센터 한상길(경기대)이 뽑혔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대전 중앙고가 경북 사대부고를 3-0으로 제압하고 13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 임동현·곽예지 양궁대표선발전 1위
임동현(청주시청)과 곽예지(대전체고)가 제5차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동현은 11일 태릉양궁장에서 끝난 2009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 날 경기까지 배점 3.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곽예지가 3.5점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경기 결과로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는 남자부 임동현, 이창환(두산중공업),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이 선발됐고, 여자부에서는 곽예지, 주현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가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 도로공사 새 감독에 신만근 내정
신만근 중앙여고 감독이 11일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의 새 사령탑으로 결정됐다. 서울시립대 출신인 신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박주점 감독의 후임으로 다음 시즌부터 도로공사 지휘봉을 잡게 된다. 신 감독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를 지냈고, 2007년부터는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대한농구협회(KBA)는 11일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허재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는 강정수(47), 강양택(41) 코치가 맡게 됐다. 이밖에 가드진에는 주희정(KT&G) 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모비스) 강병현(KCC)이, 포워드로는 추승균(KCC) 양희종(KT&G) 방성윤(SK) 이규섭(삼성)이 포함됐다. 센터진에는 하승진(KCC) 김주성(동부) 김민수(SK)와 유일한 대학생 오세근(중앙대)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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