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경기대가 종별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만난다.
지난해 무관왕에 그친 대학배구 전통의 강호 한양대가 10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 대학부 준결승에서 경희대를 3-2(19-25 25-20 22-25 25-11 15-13)으로 이겼다. 경기대는 신입생 이강원의 오른쪽 강타가 돋보였지만 박준범을 앞세운 한양대에 아쉽게 무너졌다. 결승에 선착한 한양대는 명지대를 3-1로 제압한 지난해 4관왕 경기대와 11일 우승을 놓고 다툰다.
남중부에서는 경북사대부중이 순천 팔마중을 2-1로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는 대전 신탄중앙중이 전주 근영중을 2-1로 제압해 1위가 됐다. 남고부는 경북사대부고와 대전 중앙고가 11일 결승전을 치른다.
옥천=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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