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5일 '제14회 농협효행상' 대상에 구제화(51ㆍ충남 연기군ㆍ사진)씨 등 올해 효행상 수상자 11명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구씨는 1980년 5남매 중 장남인 지체장애 4급의 농업인과 결혼, 중풍으로 병석에 누운 시할아버지(90년 작고) 등 시부모를 30년간 지극한 정성으로 모셔왔다. 또 이웃 독거노인의 농사일을 돕고 생활을 돌보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다.
본상에는 ▲효친부문 정순명(40ㆍ경기 이천) 전영자(66ㆍ강원 강릉) 유용순(49ㆍ충남 아산) 이금주(49ㆍ전북 군산) 표숙(44ㆍ경북 상주) 조도점(56ㆍ경남 하동) 이명자(57ㆍ인천 남구) ▲경로부문 손해옥(55ㆍ경기 남양주) 신창섭(57ㆍ충북 청원) ▲청소년효행부문 임혁진(15ㆍ인천 강화)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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