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및 초등학생들은 앞으로 부대나 학교에서 인터넷전화(VoIP) 이용자와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LG데이콤은 5일 전국 군 부대와 초등학교에 인터넷전화 '마이LG 070'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LG데이콤이 VoIP를 설치한 군 부대와 초등학교는 각각 전체 부대의 95%, 전체 초등학교 중 80%에 달한다.
해당 군 부대 장병들과 초등학생들은 현금이 없어도 1663 수신자부담 전화나 체크카드를 통해 전화를 걸 수 있다. 군 장병의 경우 부대 내 사이버방에 비치된 VoIP 전화기에 체크 카드를 입력한 뒤 전화를 걸면 된다. 전화를 받는 상대방이 LG데이콤의 VoIP 가입자라면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LG데이콤 관계자는 "3월말 기준 LG데이콤의 VoIP 가입자가 140만명을 넘어섰다"며 "군 부대와 초등학교에도 무료 통화가 가능한 VoIP가 보급돼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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