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6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군산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32개 팀이 모두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명실상부한 대학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우승후보로는 마운드가 좋은 고려대, 나성범이 이끄는 연세대, 투타 짜임새가 뛰어난 경성대 동국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이 꼽힌다. 전통의 강호 동아대는 우승후보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김진철 LG 스카우트팀장은 "올해 대학야구는 전력이 엇비슷한 5, 6개 팀이 우승을 다투는 양상"이라며 "전체적으로 대어는 많지 않지만 쓸 만한 자원은 제법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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