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왼 손등에 공 맞아 부상
요미우리 이승엽(33)이 5일 요코하마와의 일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왼 손등을 다쳤다.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0-0이던 1회말 2사 만루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2ㆍ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투수 레스 왈론드가 던진 몸쪽 높은 공에 왼손 등을 맞아 교체됐다.
■ 이근호 J리그 시즌 4호골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가 일본 J-리그에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이근호는 5일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의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비렉스 니가타와 2009 J-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만회골을 넣었다. 지난달 19일 J-리그에 데뷔하고 나서 개인 통산 네 번째 골이다. 이와타는 후반 44분 지유시뉴의 페널티킥으로 힘겹게 3-3 무승부를 거뒀다.
■ 추신수 토론토전 13번째 타점
클리블랜드 4번타자로 출전한 추신수(27)가 5일 토론토와의 방문경기에서 시즌 13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1회와 6회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진루한 추신수는 5-4로 역전한 9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브랜든 리그의 시속 153㎞짜리 바깥쪽 낮은 공을 받아쳐 중전적시타를 만들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이 2할6푼1리가 됐고, 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9-7로 이겼다.
■ 이영주 전 감독, 군산고 농구 지휘봉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사령탑을 지냈던 이영주(43) 감독이 군산고 지휘봉을 잡았다. 1985년에 군산고를 졸업해 홍익대, 실업 현대전자를 거쳐 프로농구에서도 2000~01시즌까지 부산 기아에서 선수로 뛰었던 이영주 감독은 2003년 겨울리그 현대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현대와 신한은행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 중국 축구대표팀 가오홍보 감독 선임
중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가오홍보(43) 감독이 선임됐다. 5일(한국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의 가오홍보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날 공식 발표했다. 가오홍보 신임 감독은 2007년 중국 프로축구 창춘 야타이를 이끌고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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