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남북 2차 접촉 위한 사전협의 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북 2차 접촉 위한 사전협의 중"

입력
2009.05.06 01:01
0 0

정부는 5일 4ㆍ21 남북 개성 접촉에 이은 2차 접촉을 위해 남북 간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후속 접촉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를 하고 있다"며 "접촉 장소나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남북 간 사전 조율을 끝낸 뒤 이르면 이번 주 중 북한에 2차 접촉 방법과 의제 등을 역제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개성공단에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 문제를 의제에 포함시키느냐를 두고 남북이 대치할 경우 사전 협의 단계부터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남한은 "앞으로 협상에서 유씨 문제가 완전히 분리되기는 어려울 것"(4월 28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라는 입장이고 북한은 1차 접촉에서 "개성공단 운영과 별개 사안"이라고 일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북한이 유씨 사건의 장기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상태에서 정부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2차 접촉을 성사시키려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