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가 될 아파트가 조만간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 M4블록에 짓는 청라롯데캐슬을 5월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주상복합 단지는 지하 2∼지상 50층 8개동 규모로, 1326가구 규모다. 아파트·오피스텔·상가가 한 건물에 들어서는 일반 주상복합과는 달리, 각 시설이 따로따로 배치되는 게 특징이다. 전체 8개 동 중 7개 동에는 아파트(144∼177㎡ 828가구)가, 나머지 1개 동엔 오피스텔(81∼162㎡ 498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 청라지구를 대표하는 주상복합 청라롯데캐슬은 단지 규모, 차별화된 설계,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우선 이 주상복합(828가구)은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4개의 주상복합 단지(M 1·2·3·4블록) 중 두번 째 규모(아파트 가구수 기준)다.
인근 M2블록(580가구·예정)과 M3블록(616가구·기분양)보다는 크고, M1 블록(873가구 예정)과는 비슷하다.
이 주상복합은 또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다양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판상형 동과 타워형 동을 골고루 배치해 단지 스카이라인을 확 돋보이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지 외관 디자인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또 주거시설과 비주거시설을 분리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주거 쾌적성이 떨어지는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설계다.
녹지율(45%)·전용률(79%)도 다른 단지보다 높은 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거·비주거 시설 분리, 고급 커뮤니티시설·공중정원 설치 등을 무기로 다른 단지와 차별화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및 입지여건도 뛰어나
청라 롯데캐슬은 입지 여건도 매우 좋다는 평가다. 우선 청라지구 노른자위인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 상업·업무 등의 주변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주거환경도 좋은 편이다. 골프장·중앙호수공원 등에서 가깝다.
주변 교육 여건도 흡족하다. 청라지구엔 모두 20개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초등학교 9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5곳 등이다. 국제학교 1곳도 단지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게다가 청라롯데캐슬이 들어서는 청라지구의 교통여건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2년께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도 조만간 주변에 개통된다. 직선화되는 경인고속도로의 수혜효과도 기대된다.
청라롯데캐슬 아파트는 전체 공급 물량 중 30%는 인천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70%가 서울·경기도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 아파트를 2009년 2월 11일까지 분양받는 계약자는 입주(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받게 된다. 견본주택은 4월말께 인천시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8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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