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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품도시 특집/ 위풍당당 '151층 인천타워', 버즈 두바이 이어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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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품도시 특집/ 위풍당당 '151층 인천타워', 버즈 두바이 이어 세계 2위

입력
2009.05.0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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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는 인천대교 뿐만 아니라 웅자하고 거대한 건축물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이 건축물들이 완공되면 인천지역은 물론 국가적인 명소나 명물로도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를 조망하는 전체적인 상징건물은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라고 할 수 있다. 갯벌을 매립해 조성중인 송도에 들어서는 관계로 바다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17만㎡부지에 연면적 66만㎡ 높이가 613m에 달하고 있다. 미국의 설계회사인 포트먼과 인천시, 삼성·현대건설 등의 컨소시엄에 의해 건설되는데 전체 사업비는 30억달러에 이른다. 이 두 빌딩은 3개의 스카이 교량으로 연결되며, 호텔·컨벤션센터·사무실·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특히 공사가 완공되면 높이는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두바이(160층, 높이 700m 이상)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한 쌍의 초고층 빌딩인 이 건물은 2013년 완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인천대교의 송도 출발 지점에 위치해 송도국제도시의 상징적 건축물로 짓고 있다. 중앙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서는 지상 450m 규모의 인천시티타워 프로젝트도 다시 움직이고 있다. 인천시티타워는 빌딩이 아니라 청라지구를 상징하는 일종의 '상징탑'이다.

다만 지상 일부분과 지하층에 도시문화관과 관광상점·레스토랑·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연면적은 6만6000㎡ 규모다. 세계적 수준의 업무용 빌딩인 동북아 트레이드타워도 자랑거리. 지하 3층 지상 68층 높이 300m의 빌딩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된다. 지상 1~33층은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입주할 사무실과 유명 패션 브랜드의 부티크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34~64층은 200여개의 객실을 갖춘 장기 숙박 호텔과 부대시설로 운영된다. 65층에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2010년3월 완공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내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있는 센트럴파크도 이목을 끈다. 12만2500평 규모로 들어서는 이 대형 공원은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든 길이 1.6㎞의 인공호수 주위로 녹지와 생태관,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조각과 예술 작품도 곳곳에 설치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구 기자 gogui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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