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서현덕 탁구선수권 32강
고교생 탁구 국가대표 서현덕(18.부천 중원고 3년)이 2009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세계 36위 창펭룽(대만)을 잡고 32강에 오르는 '녹색테이블의 반란'을 일으켰다.
서현덕은 30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사흘째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대만의 2인자 창펭룽을 4-2(11-6 9-11 11-7 11-8 6-11 11-5)로 물리쳤다. 이로써 서현덕은 예선리그 3연승을 포함해 2회전까지 쾌조의 5연승 행진으로 32강에 진출, 청육(홍콩)-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폴란드) 승자와 16강행 티켓을 다툰다.
■ 볼트 고속도로 승용차 전복사고
육상 100m 세계기록(9초69) 보유자 유세인 볼트(23)가 30일(한국시간) 자메이카 고속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도랑으로 굴렀다고 AFP 통신이 밝혔다. 볼트는 차에서 나오다 가시덤불에 다리를 긁혔을 뿐 큰 부상은 없었다. 자메이카 앤드루 홀니스 국회의장은 "볼트가 다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말했다.
■ 문성민6점… 챔프전 2연승
독일프로배구에서 문성민(23)이 6득점한 프리드리히스하펜이 30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게네랄리 하힝을 3-0(25-19 25-22 25-22)으로 이겼다. 5전3선승제로 열리는 챔프전에서 2연승을 거둔 프리드리히스하펜은 우승에 딱 1승만 남겼다. 1차전에서 14득점한 문성문은 2차전에서는 6득점, 공격성공률 42%에 그쳤다.
■ "체육회 국고보조금 부정 엄단"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30일 가맹경기단체 사무국장 및 전무이사 회의를 소집해 체육회 지원 국고보조금과 회계 부정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레슬링 협회 등에서 국가대표 훈련지원비를 유용하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 박 회장은 "한국스포츠가 소수 문제 단체 때문에 비리의 온상처럼 비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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