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의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크라이슬러가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30일(현지시간)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날 정오께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신청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라이슬러는 파산보호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회생을 모색하게 된다.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는 크라이슬러와의 제휴 계약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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