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27)가 2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시즌 첫 3루타를 뿜었다. 또 시즌 6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뿜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6리에서 2할6푼8리로 올라갔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5로 뒤지던 5회초 2사 1ㆍ2루에서 중견수 쪽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6-6이던 7회 1사 3루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9회에는 우전안타를 뿜었다. 추신수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는 7-9로 졌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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